HERMES

2019 Fall Ready-to-wear /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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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부르주아의 의미에 대해 많은 논의가 있었다. ‘셀린’과 ‘버버리’ 같은 브랜드는 프랑스와 영국의 보수적인 패션 가치에 대한 압박을 느끼기 시작했다. 세계에서 가장 귀한 고급 가죽 제품 회사 ‘에르메스’는 단순히 상징적이 아니라 모든 가치의 모범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여성복 디렉터 ‘나데쥬 반리-시불스키’는 무대 뒤 인터뷰에서 그 개념에 정중히 고개를 저었다. 그녀는 에르메스를 ‘삶을 보는 현대적인 방법으로서의 고전주의’로 정의하는 것을 좋아하며, 트렌드가 무엇이든지 패션을 통해 브랜드의 행동 방식을 철저히 지키는 것을 철학으로 하고 있다 말했다.

이번 시즌, ‘에르메스’가 패션의 변덕에서 벗어나 존재한다는 사실을 위해, 특별하게 만들어진 옷과 부속품은 소비의 끝없는 순환에 버려지지 않도록 고안되었다. 이것은 시류에 혼란을 일으키지 않는 지속 가능성에 관한 것이다. 또한 이 컬렉션은 나데쥬에게 아주 개인적인 의미 역시 갖고 있으며 가장 심플한 스타일의 무릎 길이 가죽 펜슬 스커트와 긴팔 프린트 실크 티셔츠는 타임리스 아이템이다. 그녀는 "이 티셔츠 프린트는 우리 어머니가 처음 본 에르메스의 스카프의 프린트 "라고 말했다.

그녀는 디자인 하우스의 매력에 브랜딩을 엮는 방법을 알고 있다. 단순히 에르메스 오렌지를 사용하거나 가방에 은색 H로고를 넣는 일일수도 있지만, 구조적이며 작은 크기의 숄더백이 가장 고전적이고 가장 유행에 민감한 아이템이라는 것 역시 고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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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사이트 vogue.com / the impression.com / fashionweekdat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