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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 마지엘라, 마르니, 빅토르와 롤프가 속한 OTB그룹은 코로나의 유행으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자 2021년 봄/여름 컬렉션을 위해 이른바 '하이퍼 리얼' 가상 판매 쇼룸을 오픈했다.
OTB는 디지털 쇼룸은 2021년 봄/여름 판매 캠페인을 시작으로 자사의 모든 브랜드가 '새롭고 기억에 남는 초현실적 컬렉션'으로 전시될 것이며, 이를 통해 구매자들은 라이브 원격 구매 세션에서 '가상 공간을 통한 감각적인 여행'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실감 있는 비주얼 쇼룸의 목적은 "고급 컬렉션을 온라인으로 주문하는 감성적인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며, 인터렉티브팀이 디자인한 엔드투엔드 모듈러 그룹 인프라를 기반으로 각 브랜드의 스타일, 환경, 디지털 자산을 반영할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이 가능하다.
쇼룸은 액센츄어의 지원을 받아 구상·실현되었으며, 2D 클로즈업뿐만 아니라 고품질의 360° 영상과 영상으로 디지털화된 모든 제품으로 "패션산업의 디지털화를 위한 새로운 표준을 정립"하도록 설계되었으며, 구매자가 룩북을 탐색하고 컬렉션 카탈로그 모두를 볼 수 있도록 하였다.
OTB가 액센츄어와 함께 만드는 2021SS 가상 쇼룸
OTB는 최고의 경험을 위해 가상 전시장의 "현실적이고 유니크한 환경" 조성이 제품만큼 중요하다고 언급했으며, 이를 염두에 두고 모든 것이 "맞춤형"이며 각각의 브랜드에 의해 개발되어 "컬렉션을 구성하는 품목의 정확한 표현"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OTB는 "벤더의 역할이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덧붙이며, 구매 세션의 일부는 라이브 채팅을 통해 이루어질 것이가 때문에 설계시 구매자 환경을 고려하였다. 또한, 새로운 주문 프로세스가 "효율성과 적시성, 데이터의 정확성 및 구조적 단순성"을 보장할 것이라고 명시하였다.
이들은 또한 가상 쇼룸이 생산해야 할 샘플의 갯수를 줄이는 동시에, 전 세계 여행과 연관된 탄소배출량을 줄여나가는 컬렉션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OTB 사장 ‘Renzo Rosso’는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장애물은 기회로 바꿀 수 있다고 항상 생각했다. 어려운 시기에는 용기, 대안적인 사고방식, 창의적인것들이 필요하다. 이 프로젝트와 마찬가지로 혁신적이고 디지털적이며 지속 가능한 국민, 환경, 패션의 미래를 위한 아이디어 말이다."
OTB의 2019년 매출액은 15억 유로를 넘어 2018년에 비해 6.4% 증가했으며, 전체 브랜드가 성장세를 보였다.
출처 : fashionunited.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