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
디자이너 Julian Taffe과 Paolina Leccese의 브랜드 ‘Leorosa’는
예전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컬러풀하고 톡특한 니트들을 선보였다.
"생각해 보려는 겁니다.”라고 운을 띄운 디자이너 줄리안 타펠은 "내가 뭘 가지고 있는지조차 모르겠어요"라고 말했다. "나는 블랙 목폴라를 하나를 가지고 있습니다만, 녹색 가디건과 같이 입고 있어요."
타펠은 파올리나 레체와 함께 밝고 긍정적인 미학에서 탄생한 니트 브랜드 ‘레오로사’를 탄생시켰다. 그들은 그들의 조부모님들의 옷과 함께 70년대 이탈리아의 팝 디바 패티 프라보의 음악, 리나 베르트뮐러와 에릭 로머 감독의 영화를 그들의 대비적인 컬러의 이태리제 니트들의 영감의 원천이라 언급하며, "우리가 좋아하는 매우 프렌치적이고 항상 휴일을 즐기는 모습이 담겨 있다"고 타펠은 말한다.
타펠(27)과 레체(28)는 뉴욕 파슨스 디자인스쿨 시절 학생으로 만났고, 2015년 졸업 후 두 사람은 맨해튼 이스트 빌리지에 있는 호기심으로 가득 찬 가게 제노마니아에서 골동품상 에밀리 어빙을 위해 일하기 시작했다. 타펠은 현재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레체스는 독일 밀라노와 쾰른을 오가며 살고 있지만, 만나기만 하면 밀라노의 아사고에 있는 가장 인기 있는 빈티지 가게와 벼룩 시장을 샅샅이 뒤져 장신구와 니트들을 찾는다.
"우리가 좋아하는 카디건들은 일종의 할머니 니트 스타일 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받아들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만들고 싶었습니다."라고 레체스는 말한다.
이번 주, 이 브랜드는 런던의 그렉톤 가에 있는 팝업 스토어에 출시되는데, 소비자들은 이 브랜드의 6가지 세련된 카디건과 풀오버 스타일을 입어볼 수 있을 것이다. 편안한 나비 깃을 가진 여성 카디건, 좀 더 페미닌한 가짜 모피 포인트의 여성 카디건, 빨강, 노랑, 녹색 트임이 있는 네이비 바탕의 남성용 모직 길레, 또한 남성용 카디건에는 눈에 띄는 컬러의 포켓(카멜과 버건디, 짙은 녹색과 옅은 분홍색 또는 그을린 오렌지색과 로열 블루)이 있다.
이 브랜드의 대표작인 메리노울과 캐시미어 가디건 ‘로자’는 원색의 파이프가 매치되어있어 모든 브랜드 스타일과 마찬가지로, 최신 유행이면서도 동시에 예전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느낌을 준다. 그 샘플들을 생산할때, 이탈리아 니트 메이커는 그들이 요청했던 연한 파란색 벨벳 단추가 바닥났기 때문에 대신 빨간 단추로 그것을 대신했고 그에 대해 사과했다. 하지만 그 표정은 굳어 있었다. 지금 각 브랜드의 카디건 스타일에는 대조적인 상의 버튼이 달려 있다. 타펠은 레오로사에 대해 "우리는 좀 유치하고 기발한 생각을 좋아한다. 그리고 우리 니트의 아이디어는 매우 심플해서 당신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할지도 모르는 엉뚱하고 밝은 색으로 과장되게 표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출처 : ny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