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프시몬스, 프라다와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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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내년 춘하시즌 상품 첫 선

질샌더, 디올, 캘빈클라인 디렉터로 유명한 라프 시몬스가 프라다로 합류한다.

벨기에 출신의 라프 시몬스는 전세계 수많은 남성 팬들을 거느리고 있으며 그가 새로운 브랜드에 합류하고자 할 때 엄청난 이슈들이 만들어진다.

라프 시몬스의 마지막 패션쇼는 캘빈 클라인에서 열렸다. 그는 질 샌더와 디올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둔 후 2016년 캘빈클라인에 합류했고, 그의 런웨이는 비판과 찬사를 받았다.

시몬스는 그의 예술적인 야망과 현실의 단절 때문에 충격을 받았고 그는 2년 만에 캘빈클라인과 이별했다.

캘빈클라인의 청바지와 속옷을 구매하는 사람들은 시몬스의 창의적인 디자인을 달가워하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프라다의 고객들은 조금 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시몬스는 질 샌더 시절 이미 프라다그룹에 있었으며, 프라다는 대중적이라기 보다 매니아층을 공략하고 있는 만큼 시몬스의 크리에이티브한 감성을 잘 표현해줄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프라다 관계자는 “시몬스와의 만남은 경계를 허물고, 실험하고, 한 발 더 나아가려는 프라다의 의지에 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프라다는 최근 모험적인 제품을 연이어 내놓고 있다. 캠프 칼라 셔츠에서부터 반 지퍼 가죽 풀오버와 초경화 반바지에 이르기까지, 프라다의 변화는 확실히 이뤄지고 있다.

지난 1월 보여진 2020 추동시즌 남성복 컬렉션은 그 이전의 것들보다 조금 더 절제된 느낌이었지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시몬스는 도발과 교묘함에 모두 정통하다. 그리고 미우치아 프라다는 최근 브랜드를 흥미롭게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다.

프라다와 시몬스가 어떤 형태로 만나게 되었든지, 소비자들이 이들의 만남에 흥분하고 있다.

오는 9월 열리는 프라다의 2021 춘하시즌 여성복 컬렉션에서 선보여질 라프와 미우치아의 첫 만남이 기대되고 있다.

 

출처 : 패션포스트 / www.f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