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liday 2020 Ad Campaign
프라다는 2020년 홀리데이 캠페인을 통해 그들의 신비로운 공간으로 우리를 초대하였다. "낯선 전화(A Stranger Calls)"라는 제목의 이 캠페인은, 페르디난도 베르데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션으로 스티븐 마이젤이 촬영을 맡았다.
이곳의 스토리는 입장, 도착, 그리고 기대의 순간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풍부한 흑백 이미지를 담아낸 마이젤과 베르데리는 누아르 영화와 같은 음모와 긴장감을 화면으로 표현해낸다. 우리는 이러한 주인공들이 낯선 집의 계단을 올라 미스테리한 편지를 받고, 문을 여는 과정을 따라간다.
섬세하며 위풍당당한 이탈리아 건축물 역시 이러한 스토리에 힘을 싣는다. ‘빌라 그누티’ 그 자체는 헬무트 뉴턴의 1981년 촬영을 통해 유명해진 스타 로케이션으로, 포토그래퍼 마이젤은 이곳의 건축적 요소들과 대화하며 모델과 카메라를 원하는 곳에 배치해 공간적 깊이감으로 신비롭고도 우아한 구성을 만들어낸다.
STAFF
Prada Creative Director | Miuccia Prada
Creative Director | Ferdinando Verderi
Photographer | Steven Meisel
Model | Freja Beha, Maty Fall, Mao Xiaoxing, Rudolfs Valbergs, & Merlijne Schorre
Story | Candice Carthy-Williams
Location | Villa Gnutti, Ita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