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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에 거주하는 독일 출신 일러스트레이터 ‘실자 괴츠’는 그녀의 최신 프로젝트 "Baraja Espanola", 즉 2020년에 150주년을 맞는 스페인의 고전 카드를 선보였다. 이 행사를 위해 스페인 유명 카드 제조업체인 포니에가 몇종류의 특별판을 제작할 것이며, 그 중 하나가 실자의 요리 테마 카드가 될 것이다.
실자는 세부적인 연필 스케치와 그래픽 형태를 혼합하여 핸드메이드 처럼 보이는 콜라주를 완성했다. 카드 세트는 4가지 주제의 색상과 패턴이 뚜렷하게 구분되어있어 완벽한 플레를 보장하는데, 이 카드들은 훌륭한 수집품임과 동시에 실제로 사용되길 원하기 때문이다. 특히 토르티야 드 파타타 한 조각을 먹으며 오래 된 스페인 술집에서 플레이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금화는 오렌지로 변했고, 클럽은 스페인산 햄, 초리조 등이며, 컵은 와인잔으로, 칼은 생선으로 변했다. 네 명의 왕은 시몬 오르테가, 페란 아드리아, 지리아브, 라 마르케사 드 파라베레로 모두 오랜 세월 스페인 부엌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인물들이다. 말은 당나귀가 되었는데, 이들은 시장 노점이나 바에 재료들을 가져다준다.
출처 : Trendland.com